
용인특례시가 내년도 공공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나선다. 모집 규모를 이전 단계보다 늘리고 온라인 신청 방식을 전면 도입하면서 시민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2027년 1단계 희망드림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320명을 오는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서비스 지원과 지역 환경관리 등 다양한 행정·공공 분야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집에서 눈여겨볼 변화는 참여 인원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2026년 3단계 사업과 비교해 선발 규모가 20명 증가했다. 용인시는 총 223개 사업에 참여자를 배치할 계획이며, 실제 근무는 2027년 1월 6일 시작해 4월 21일까지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공공재 사후관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사업별로 수행하는 업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업무를 중심으로 일자리가 마련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자격은 용인시 거주 여부와 연령, 근로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사업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가운데 근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신청 대상이다. 특히 재산이 4억 원 이하이면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인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다만 기본적인 신청 요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모두 참여자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모집 인원이 정해져 있고 우선 선발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신청자는 자신의 소득과 재산 요건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제출서류는 해당 사업의 모집 공고를 통해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무시간은 참여자의 연령에 따라 달라져 지원 전 확인이 필요하다. 65세 미만 참여자는 하루 5시간씩 주 25시간 근무하며,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씩 주 15시간 일하게 된다. 연령별 근무시간을 구분해 운영하는 만큼 신청자는 자신의 생활 여건과 근로 가능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임금은 2027년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시간당 1만 700원이 적용된다. 여기에 실제 근무일에 따른 부대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다만 개인별 총수령액은 근무시간과 실제 근무일수 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시급만으로 전체 지급액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신청 절차에서는 온라인 접수가 전면 도입된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용인시는 2026년 3단계 희망드림일자리사업에서 온라인 신청을 시범 운영한 뒤 2027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방문 신청과 디지털 접수 방식을 병행해 시민들이 편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된다. 인터넷을 이용한 접수가 어려운 시민은 종전과 같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두 가지 접수 경로를 마련해 신청 방식에 따른 불편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서류 제출 과정도 간소화해 행정절차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 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과 전자지갑,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해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는 증빙서류를 줄이는 방향으로 접수 체계를 개선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온라인 신청 창구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행정 시스템과 연계해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서류 준비 부담과 행정 처리 절차를 함께 줄이려는 조치다. 다만 신청자의 개별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서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접수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용인시의 신청 절차 개선은 적극행정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온라인 접수 확대와 행정절차 개선을 추진한 사례가 2026년 하반기 용인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 같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7년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의 신청 편의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온라인 접수와 현장 방문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은 신청자의 디지털 이용 환경을 고려하면서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방향으로 풀이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17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접수는 11월 9일 시작되며, 근무 개시일은 2027년 1월 6일이다. 모집 일정과 실제 근무 일정 사이에 차이가 있으므로 신청자는 두 기간을 구분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온라인 신청을 활성화하고 불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공공일자리사업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은 모집 규모 확대와 신청 절차 개선이 동시에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용인시는 32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지역 공공서비스와 환경관리 분야에 배치하고, 시민들은 자신의 자격 요건과 근무 조건에 맞춰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27년 희망드림일자리사업은 일자리 참여 기회 확대와 시민 중심의 행정절차 개선을 함께 추진하는 용인특례시의 공공고용 정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자신의 거주지와 연령, 소득·재산 요건을 확인한 뒤 행정복지센터 또는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근무시간과 임금 조건도 사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뒷받침하고 지역 공공서비스 운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