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라희입니다. 과부하 걸린 뇌는 달콤한 설탕을 원하지만 시는 부패하지 않게 해주는 소금같은 것이지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문경구 시인의 ‘파리와 낭만을’를 낭송하겠습니다.
파리와 낭만을
커피를 한 모금 물고
펜을 잡아 가을을 쓰려는 순간
신문 위에 놓인
커피잔 모서리에
파리가 찾아와 앉았다
모닝커피를
파리와 같이했다
나뭇가지 위 새들은
아직 가만히 있는데
영사기 불빛 같은 가을 햇살이
자연영화를 시작하려고 한다
이 시를 듣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나요.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강라희 기자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