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시민과 함께 생활 속 공원과 녹지, 정원을 가꾸기 위한 ‘녹색수비대’를 출범했다.
부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37개 동 시민 7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원도시 부천 그린네트워크 녹색수비대 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생활권 공원과 녹지, 정원을 직접 살피고 가꾸는 녹색수비대의 출범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정원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37개 동을 차례로 호명하고, 동별 참가자들이 깃발을 흔들며 화답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37개 동이 함께 만드는 하나의 정원도시’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MBN ‘나는 자연인이다’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승윤 씨가 ‘자연에서 배운 삶, 정원도시 부천’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씨는 방송을 통해 만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시는 이번 집합교육과 발대식에 이어 2회차 동별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3회차에는 참가자들에게 녹색수비대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녹색수비대는 각 지역의 여건에 맞춰 생활권 공원·녹지 모니터링과 화단·정원 가꾸기, 꽃과 나무 식재·관리, 생활 주변 녹색공간의 불편사항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시민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동네의 공원과 녹지를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37개 동으로 이어지면 부천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 연결될 수 있다”며 “녹색수비대와 함께 시민이 만들고 가꾸고 누리는 정원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