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충랑포도)
포도 한 송이의 맛은 수확 전 몇 달의 손질에서 갈리는데, 알을 솎아내 간격을 잡아 주는 작업이 대표적이다.
■ 송이 다듬기가 중요한 이유
특히 송이 다듬기는 포도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로 꼽힌다. 알이 너무 촘촘하게 붙으면 서로 눌려 상처가 나고, 햇빛과 바람이 고르게 닿지 않아 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농가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알을 솎아내 모든 알이 고르게 크고 달게 익도록 정성을 들인다.
‘흥부골’이라는 이름에는 넉넉하고 정이 많은 시골 마을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뚜렷한 산지 환경은 포도의 당도를 끌어올리고 껍질 색을 짙게 만드는 데 유리하다.
농가는 매년 토양 관리와 가지치기, 송이 다듬기 등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꼼꼼히 이어가며 한 송이 한 송이의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 수확과 선별
‘포동포도’라는 이름은 알맹이가 탱글탱글하고 포동포동하게 여문 모습에서 따왔다.
껍질을 살짝 누르면 과즙이 터질 듯 차오른 과육이 입안 가득 퍼지고, 새콤함 뒤로 이어지는 깊은 단맛이 오래 남는다. 농가 측은 “포도는 나무에 달려 있는 시간이 맛을 결정한다”며 “충분히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확한 포도는 크기와 색,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선별 작업을 거친다. 상처가 있거나 알이 빠진 송이는 걸러내고, 상품성이 좋은 송이만 골라 담는다. 택배 배송 과정에서 포도가 눌리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완충재를 활용한 포장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판매처 관계자는 “포도는 껍질이 얇고 예민한 과일이라 받는 순간의 첫인상이 중요하다”며 “고객이 상자를 열었을 때 ‘잘 샀다’는 생각이 들도록 포장 하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 구매와 보관
가을 제철을 맞아 포도 산지 농가들의 손길이 바빠진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충랑포도의 ‘흥부골 포동포도’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형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농가가 직접 수확해 소비자에게 보내는 산지 직송 방식으로, 갓 딴 포도 특유의 신선함과 진한 단맛을 그대로 전한다는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포도를 더 맛있게 즐기려면 받은 즉시 씻지 말고 송이째 비닐에 담아 냉장 보관한 뒤,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 껍질 표면의 하얀 가루는 ‘과분’이라 불리는 천연 성분으로, 포도가 신선하다는 표시이기도 하다. 미리 씻어두면 물기 때문에 쉽게 무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흥부골 포동포도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충랑포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철 포도는 수확 시기가 한정돼 있는 만큼, 가장 맛있는 시기의 포도를 맛보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 보관법과 구매 안내
일반적으로 유통 과정이 긴 포도는 운송 중 무르거나 알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덜 익은 상태에서 일찍 따는 경우가 많다.
반면 산지 직송 포도는 주문이 들어온 뒤 수확·선별·포장을 거쳐 곧바로 발송되기 때문에, 나무에서 충분히 숙성된 포도를 받아볼 수 있다. 산지 직송 포도를 한 번 맛본 소비자들이 다시 농가를 찾는 이유다.
포도는 ‘과일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과일로 알려져 있다. 포도의 자연 당분은 몸에 빠르게 흡수돼 피로할 때 활력을 더해주고, 칼륨과 유기산도 함께 들어 있다.
특히 포도 껍질과 씨에는 폴리페놀, 레스베라트롤,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껍질 색이 짙고 고르게 물든 포도일수록 충분히 익었다는 신호다.
제철에 수확한 포도는 맛과 향이 가장 좋을 때이기도 하다. 저장 기간이 짧은 산지 직송 포도는 이런 제철의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계절의 맛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에게 흥부골 포동포도는 반가운 선택이 될 전망이다.
흥부골 포동포도는 아이들 간식이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디저트로 손색이 없다. 껍질째 먹거나 생과로 즐기는 것은 물론, 주스나 잼, 샐러드 토핑 등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깔끔한 포장 덕분에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보내는 계절 선물로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충랑포도 측은 “좋은 포도는 결국 농부의 시간과 정성에서 나온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욕심내지 않고 정직하게 키운 포도를 소비자의 식탁까지 신선하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 맛보신 분들이 해마다 다시 찾아주시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며 “그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올해도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