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거래에서 분쟁이 생기는 지점은 대개 말로만 오간 조건이다. 주식회사 아이티피가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광고 플랫폼 ‘애디움’은 필요하면 전자계약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해 협의 내용을 문서로 남길 수 있게 했다.
애디움에서 실제 금액과 진행 조건은 광고주의 요청이 들어온 뒤 1:1로 협의해 채널주가 견적으로 보낸다. 그 과정에서 정해진 내용을 계약서로 고정하는 셈이다.
주식회사 아이티피는 채널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광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애디움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 문서로 남기면 달라지는 것
협의가 길어질수록 서로 기억하는 조건이 달라질 여지도 커진다. 금액과 일정, 진행 방식이 문서에 적혀 있으면 진행 도중에 생기는 해석 차이를 줄일 수 있다.
애디움은 채널주가 자신의 채널과 광고 상품을 등록해 두면 광고주가 조건을 비교해 광고를 요청하는 웹 서비스로, 등록부터 정산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를 함께 제공한다.
■ 규정 준수도 함께 안내한다
광고를 처음 받는 채널주에게는 표시 규정이 또 하나의 벽이다. 애디움은 ‘유료광고 포함’ 표시 등 표시·광고법 준수 가이드를 제공해, 광고 경험이 없는 채널주도 규정에 맞게 광고를 진행하도록 돕는다.
광고 상품을 올리는 일이 막막한 경우에는 채널과 광고 내용을 양식에 적어 내면 애디움이 상품 썸네일과 상세페이지를 대신 만들어 준다.
■ 대금은 먼저 예치된다
광고주가 견적을 수락하면 광고비 전액을 애디움에 먼저 예치하고, 채널주는 예치를 확인한 다음 광고를 진행한다. 채널주가 광고를 게시하고 광고주가 거래를 확정하면 바로 정산되며, 정산금은 당일 채널주가 등록한 본인 계좌로 입금된다.
해외 크리에이터 결제 서비스 루마누(Lumanu)가 2024년 인플루언서 5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그해 진행한 작업의 대금을 늦게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 등록과 비용
등록 신청은 채널 주소와 채널 관리 화면 캡처를 올리는 방식으로 3분 안팎이면 끝나고, 채널 소유와 규모를 확인하는 심사를 거쳐 등록된다. 구독자·멤버 수 같은 최소 규모 기준이 없어 나노·마이크로 채널도 규모에 맞는 단가로 광고를 받을 수 있다.
채널 등록에는 비용이 들지 않으며, 수수료는 광고 거래가 정산될 때 정산액에서 공제된다. 광고 단가는 채널주가 직접 정하고, 애디움은 가격을 대신 정하거나 추천하지 않는다.
아이티피 관계자는 “구독자 수가 많지 않다는 이유로 광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채널주가 많다”며 “애디움을 채널 규모와 상관없이 누구나 자신의 채널 가치에 맞는 광고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애디움
홈페이지 : www.adieum.com
고객센터 : 1551-9395
이메일 : support@adieum.com

(이미지제공=애디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