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 제품을 빠르게 소진시키는 방식이 아닌 충분한 공급을 통해 팬들의 참여 기회를 넓힌 아야츠노 유니 밀키스 제로 콜라보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 제로와 스텔라이브 소속 아야츠노 유니가 함께한 이번 프로젝트는 팬덤을 기반으로 한 IP 마케팅에 상품 접근성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기존 콜라보 행사와 차이를 보인다.
아야츠노 유니 밀키스 제로 행사는 행사 초반부터 물량을 제한해 희소성을 높이기보다는 가능한 많은 팬들이 직접 상품을 구매하고 콜라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교적 넉넉한 수량을 준비했다.
이처럼 판매 물량을 확대했음에도 소비자 구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SNS와 온라인 팬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인증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있다. 제품 자체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포토카드 등 팬덤 콘텐츠를 공유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이번 사례는 버추얼 아티스트와 식음료 브랜드가 단순한 광고 모델 관계를 넘어 상품 구매와 팬 경험을 연결하는 협업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스텔라이브는 이전에도 쿠크다스, 초코하임, 화이트하임 등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팬들의 관심을 얻으면서 버추얼 IP를 활용한 소비재 협업 역시 하나의 마케팅 방식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아야츠노 유니 밀키스 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한 브랜드웨이(주)는 IP 기반 퍼블리싱 기업으로, 버추얼 IP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브랜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웨이 관계자는 “팬들의 구매 기회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보다 충분한 물량을 제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콜라보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선택했다”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버추얼 IP와 식음료뿐 아니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를 연결하면서 팬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